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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산 신품종 '꼬마 양배추' 판매 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1.08 13:29

일반 양배추 대비 1/3크기, 샐러드용 채소로 적합…"농가 소득원 기대"

롯데마트 관계자들이 국산 신품종 '꼬마 양배추'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오는 20일까지 국산 신품종 채소 '꼬마 양배추'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꼬마 양배추'는 농촌진흥청과 군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생산한 신품종 양배추로 롯데마트가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에 군산 지역의 우수 생산자로 발굴된 상품이다.


꼬마 양배추는 양배추와 양상추의 중간 맛으로 최근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샐러드용 채소로 적합하며 최근 국내 가구 구성이 소가족, 1인 가구 형태로 변해가는 것을 고려해 일반 양배추의 1/3 수준인 1kg 내외 작은 크기로 개발됐다.


이런 특징으로 양배추 소비가 많은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은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산지를 방문하던 중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던 신품종 꼬마양배추를 발견했고 우수 품질 상품의 국내 시장 판로개척을 돕고자 지난 7월말 호남 지역에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높은 반응에 힘입어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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