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바스 '새턴바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삶의 질에 집중하게 되면서 집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이제 집은 단순히 씻고 먹고 자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는 주요한 공간이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졌다. 이전에는 인테리어를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이사할 때나 이벤트처럼 추진하는 과제 또는 특별히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신경 쓰는 것으로 여겼다면 이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챙기는 '소확행'의 일종으로 인식이 변했다.
진정한 패셔니스트는 한 눈에 드러나지 않는 양말이나 속옷, 향수까지도 패션의 연장선으로 보고 이를 더 신경 쓴다. 실내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욕실 인테리어가 바로 패션에 있어서의 속옷이나 양말, 향수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현관이나 거실을 멋지게 꾸며 놓았다 해도 욕실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없거나 욕실 상태가 엉망이면 절대로 그 집의 인테리어에서는 품위를 느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어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대해 그 장소의 품격이나 고급스러움을 판단할 때에도 그곳의 화장실이나 욕실 인테리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욕실가구 및 욕실을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구성하는 연출법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TV드라마나 영화에 멋진 욕실 인테리어가 등장하면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한 예로 영화 '완벽한 타인', '기생충',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에 등장했던 명품 욕조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자 그 욕조를 협찬했던 국내 토종 욕실가구 전문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새턴바스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하는 김선아(제니장)의 욕실 장면 연출에도 자사의 고급 욕실 가구들을 협찬했다. 사람들은 이를 통해 명품 욕실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도 보고 고급스러운 욕실가구가 어떻게 욕실 문화 및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지도 경험할 수 있었다.
새턴바스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방송에 나왔던 제품들을 모바일로 찾아 구경해볼 수 있으며 제품 정보는 물론 도면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시공사진 및 전시사진까지 볼 수 있어 제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공사례' 탭에서는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새턴바스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호텔의 경우, 호텔에서 묵으며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이 즐기던 고급 욕실을 경험해보기 위해 새턴바스 욕조가 설치되어 있는 호텔 정보를 검색하는 이들도 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각각 금상과 본상을 수상한 송승용 디자이너의 ASSEM 콜렉션, 이노다+스베제 디자이너의 ORBIS 욕조,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TV 욕조를 비롯한 제품들,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클라우디오 벨리니 디자이너의 My White 시리즈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진행했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새턴바스 모바일 앱으로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국내 토종 기업이지만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명품 욕실 가구 브랜드로서 자리 잡은 새턴바스는 영화나 드라마 속 꿈꾸었던 욕실을 누구나 모바일로 가깝게 경험하게 해준다.
새턴박스 앱 개발자 이정용 과장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욕실 제품을 어떻게 하면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모바일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한다. 힐링과 휴식을 주는 욕실문화를 접하며, 각자 자신의 공간 및 경제적 여건, 취향에 맞춘 자신만의 욕실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욕실을 재충전과 회복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