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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배터리 성능 강화 '화웨이 워치 GT2' 등 웨어러블 3종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05 09:52

화웨이는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GT2'와 '화웨이 밴드 4'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워치 GT2는 기린 AI 칩 등을 적용해 초저전력을 제공하며, 배터리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GT2 46mm 모델은 심박수 모니터링과 통화 알림 기능을 켜고 매주 블루투스 통화 30분, 음악 재생 30분 등 일상적인 사용 시 최대 2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클래식 모드에서 GT2 42mm 모델은 최대 1주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3D 베젤리스 글래스를 도입해 디스플레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외에도 8개의 야외 스포츠와 7개의 실내 스포츠 등 총 15가지의 스포츠모드를 지원하며, 약 190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스포츠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는 심박 수가 100bpm 이상 또는 50bpm 미만으로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알림이 제공돼 심부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화웨이 밴드 4는 기존 모델과 달리 내장 USB 플러그가 내장돼 일반 USB 충전기와 호환돼 충전이 간편해졌다. 한 번의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총 9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해 심박수, 걸음 수, 거리, 속도 등과 같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심박 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해 최대 평균치를 초과할 경우 진동을 통해 알려주기도 한다.

한편, 화웨이 워치 GT 2와 화웨이 밴드 4는 이날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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