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요리' 6종 제품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구이와 조림 등 '비비고 생선요리'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월 평균 13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비비고 생선요리'는 생선구이(고등어·삼치·가자미)와 생선조림(고등어시래기·코다리·꽁치김치)등 모두 6가지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과추출물 등 자연소재를 활용해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유통기한도 구이는 30일, 조림은 상온 9개월로 기존 냉동제품보다 늘렸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수산 HMR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수산 HMR 시장 규모는 연간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가 1인당 수산물 섭취량이 세계 최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선구이와 생선조림 두 가지 형태로 내놓은 비비고 생선요리는 가정이나 전문점에서 직접 만든 요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맛 품질과 조리 간편성 등 특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