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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사장 "고성능 브랜드 AMG, 10여종으로 라인업 구축"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10.14 15:57

"AMG, 성능외 스타일 요소 강점"…웨인 부사장 "GT 4도어 쿠페, AMG 최고 걸작"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4일 경기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퍼포먼스 드라이빙'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정문경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4일 "포켓 모델 A35부터 65까지,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AMG 제품군이 10여종 규모로 확대됐다"며 "AMG는 하나의 제품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특별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이날 서울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퍼포먼스 드라이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AMG는 지난 1967년 만들어진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이다. 컴팩트 카 부터 세단, 쿠페, GT 등까지 다양한 라인업에서 극대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와 에르하르트 멜허, 그리고 회사가 설립된 지역명 그로사스파흐에서 철자를 각각 따와 AMG라고 이름 붙였다. 지난 2일에 벤츠는 AMG 라인업의 완성작인 'AMG GT 4도어 쿠페'를 출시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AMG은 성능외에도 스타일 요소가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음악과 같은 강력한 엔진 소리가 장점이며, 트랙과 도로상에서 운전할 때 디자인, 주행감, 소리, 엔진 등 모든 요소들이 총체적으로 자극을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년전 AMG 브랜드를 공개한 뒤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1년전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 AMG 브랜드를 내건 전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만들었다. 회사는 AMG 스피드웨이를 브랜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의 AMG퍼포먼스 센터를 별도로 단독의 쇼룸으로서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는 AMG 퍼포먼스와 차량에 잘 맞아떨어진다"며 "이 곳에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통한 판매 접촉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CS활동 및 직원 대상 교육,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MG GT 4도어 쿠페와 AMG E53 4매틱+의 설명회와 시승행사가 진행됐다. 제품 설명을 맡은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GT 4도어 쿠페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으로서 4도어의 실용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드라이빙의 특성, 기능과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겸비했다"면서 "도로위의 대범한 위엄과 세련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AMG의 걸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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