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앱 '에어맵코리아'를 리뉴얼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직접 구축한 전국 2000여 개 관측망과 이천시, 평택시, 홍천군 등 500여 개 지자체 관측망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 리뉴얼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공기질 생활 정보를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한 일상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워치에서도 에어맵코리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내비 앱과 연동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 주변의 공기질 정보도 알려준다.

KT는 연내 에어맵코리아와 제휴된 복합 쇼핑몰, 키즈테마파크, 호텔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이미향 상무는 "향후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실내외 공기질과 날씨에 따른 생활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 생활을 선도할 것"이라고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