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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연내 서비스 지역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0.04 10:51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연말까지 서비스 도착지역을 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과천시, 인천인 출발지역도 위례신도시(성남·하남), 경기도 광명시·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다는 작년 10월 서비스 론칭 당시 서울 및 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이용 지역을 올 상반기 인천을 포함한 수원·고양·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이번에 서울향 이동수요 및 인접성을 고려해 출발지역에 위례신도시와 경기 광명시·부천시·성남시 수정구가 추가된다.

도착지는 수도권 전역으로 넓어진다. 타다 운영사 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신규지역 제안'에서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타다 서비스지역 확대 제안 요청을 분석한 결과 전국 1000개 지역에서 3만 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접수됐다. 권역별로 인천/경기 2만2475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광주/전라 1372건, 대구/경북 1842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 국민에게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 및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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