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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가을, 내비 사용량 가장 많아"...연평균 대비 3%↑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0.01 14:02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에 나들이객으로 인한 길 안내 건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1일 밝혔다.

맵퍼스는 지난 2년간 아틀란 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길 안내 건수, 실사용자 수, 검색량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단풍 나들이가 시작되는 9~10월 길 안내 건수가 평균 검색량보다 약 7% 이상 증가 추이를 보였다.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역시 가을철 증가했다. 9월과 10월의 월평균 실사용자 수는 연평균 대비 3% 가량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평균 이동량이 가장 많은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도 여행이나 나들이를 위한 초행길 이동이 증가하면서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길 안내 건수가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한파가 기승하는 1월의 경우 길 안내 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실사용자 수 역시 연 평균대비 약 6%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맵퍼스는 가을철 급증하는 목적지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가을철 추천 여행지를 공개했다. 놀이시설과 관광지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놀이시설은 에버랜드, 나리공원, 강원랜드카지노,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하늘공원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관광지는 남이섬, 설악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곤지암화담숲 순 이었다. 모두 가을 단풍과 꽃, 바다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객에게 인기 여행 명소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맵퍼스 관계자는 "아틀란 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용 패턴을 분석하게 됐다"며, "나들이철을 맞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명소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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