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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 론칭...전용 키즈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30 16:02

SK텔레콤은 내달 1일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잼은 만 12세 이하 고객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기도록 돕는 스마트 친구를 표방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만 13~24세 전용 브랜드 '0'을 론칭해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잼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도 한발짝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잼 앱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나뉘며, 내달 1일부터 앱 마켓에서 설치 후 서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쿠키즈' 앱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잼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상의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요일별, 시간별 등 최대 5가지 모드로 설정함으로써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자녀가 자주 가는 곳을 안심존으로 등록해 진입 또는 이탈 알림을 받고, 위치한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자녀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오래 걸으면 자동 알람을 줘 사용을 자제시키는 스몸비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자녀가 유해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일도 줄일 수 있다.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전화, 앱 마켓 결제, 인터넷 등을 차단할 수 있다. 잼 앱과 B tv를 연동해 자녀를 집에 두고 외출해도 TV로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녀 고객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잼 톡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걱정없이 가족과 실시간 대화를 하고, 앱 내 T멤버십 바코드로 편의점과 영화관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잼 앱은 자녀 1명 당 보호자 5명, 보호자 1명 당 자녀 5명까지 연동 가능하며, 부모용 앱은 타 이통사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키즈 전용 스마트폰 'LG X2 잼'이 출시된다. LG X2 잼의 주요 사양은 5.45인치 HD+ 화면, 후면 13MP·전면 5MP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이다. 가로 71.5mm, 세로 147mm, 두께 8.2mm의 콤팩트한 크기와 147g의 가벼운 무게로 만 12세 이하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키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후속 상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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