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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고객 대상 '틱톡' 동영상 고화질 혜택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26 09:43

SK텔레콤은 5G 고객을 대상으로 '틱톡' 동영상 고화질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틱톡은 15초에서 1분 이내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앱으로, 지난 1분기 앱스토어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틱톡은 SD화질 영상만 지원했지만 이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4배 선명한 HD화질을 제공한다. 틱톡은 한국에서 SK텔레콤 5G 고객에 한해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5G망에서 틱톡 이용 시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고화질 서비스가 적용된다. 화질은 4배지만 비디오 압축 기술을 거쳐 데이터 발생은 최소화된다. SKT-틱톡 양사는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91개 대리점에 틱톡 포토존을 운영한다.

전지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SKT 5G 고객에게만 독점 제공하는 혜택을 단계별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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