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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미믹스 알파' 공개...출고가 336만 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25 15:50

샤오미가 앞면, 뒷면, 옆면이 모두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구성된 컨셉 스마트폰 '미믹스 알파'를 25일 공개했다.

미믹스 알파는 180.6% 이상의 바디-투-스크린 비율을 가진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티타늄 합금, 세라믹, 사파이어 글라스가 조합된 스마트폰이다.

기존의 스마트폰 제조 방식과는 달리 미믹스 알파는 내부가 먼저 조립되고 디스플레이 레이어, 터치 패널, 보호 레이어가 차례로 적층된다. 거의 모든 면을 둘러싸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미믹스 알파는 상단과 하단에 최소한의 베젤을 가지고 있으며, 측면의 물리 버튼은 모두 제거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음향 기술은 기존 수신부와 근접 센서를 대체하고 기기 측면은 압력 감지와 리니어 모터를 활용하여 물리 버튼의 촉감을 재현한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역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 가장 많은 픽셀 수, 가장 큰 센서를 갖춘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미믹스 알파에 탑재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대비 389% 큰 1/1.33인치 대형 센서를 장착했다.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1.6μm의 대형 픽셀로 활용하는 슈퍼 픽셀을 통해 저조도 촬영 성능도 개선됐다. 이외에도 1.5cm 초접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2000만화소 카메라와 2배 광학줌, 듀얼 PD포커스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됐다.

미믹스 알파 상·하부는 항공 우주급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됐다. 후면의 카메라 부분에는 세라믹이 내장된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했다. 성능면에서 '미9 프로 5G'와 동일한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칩셋과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4050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40W 유선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샤오미는 12월 말 미믹스 알파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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