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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美 블루밍데일즈에 팝업스토어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06 16:13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블루밍데일즈는 2019 가을 시즌을 맞아 'Window Into Seoul'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25개가 넘는 브랜드와 함께 특별 팝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를 중심으로 한 블루밍데일즈의 7번째 캐러셀 팝업 에디션으로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뉴욕 본점, 소호 뉴욕점, 샌프란시스코점, LA점 등 4개 지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운영된다.

이번 기획전 내 캐릭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카카오프렌즈가 선정됐다. 오는 12일 뉴욕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인플루언서와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루밍데일즈 팝업 오픈 기념 프라이빗 론칭 파티가 개최된다. 파티에서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소개와 함께 선데이치즈볼 스낵 및 블루밍데일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한정 제작 토트백이 참석 VIP들에게 증정된다.

9월 말에는 인플루언서 팬미팅이 LA 센트리 시티 블루밍데일점에서 열린다. 카카오프렌즈가 선정한 미국 패션 리빙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팬미팅의 사회 및 브랜드 소개를 맡을 예정이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4개 지점 모두 2개월 내내 현장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형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판매 굿즈는 봉제인형류, 테크류, 문구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캐릭터별 굿즈 비중은 라이언 50%, 어피치 30%, 네오 20% 순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블루밍데일즈 팝업스토어 입점은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내 팬들과 본격적으로 스킨십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IP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내년 정규 스토어 오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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