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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원 진학 위한 '프리마스터 과정'…국내에서 해결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06 10:26

23일,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프리마스터 과정' 개설
발표・토론 등 아카데믹 영어수업 진행…해외 석‧박사 출신의 원어민 강사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학원 IELTS 성적 필수 요구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제공

최근 경제지표가 하락세에 접어 들면서 기업들도 채용을 꺼리고 있다.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스펙으로 취직이 힘들어지자 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가 늘고 있다.


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권 국가 중 브렉시트 여파로 파운드 환율이 하락하면서 영국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는 유학생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영국 대학원은 미국처럼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나 GMAT을 요구하지 않아 공인영어시험인 아이엘츠(IELTS) 성적과 대학교 성적을 충족하면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이 많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해외 대학원에 입학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영어시험 준비만 했던 학생이 대학원에서 수업 내용을 겨우 이해한다 해도 발표・토론 중심의 외국 대학원 수업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 입학 전에 예비수업인 '프리마스터(Pre-Master)' 과정을 이수한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가 오는 23일 개설하는 '프리마스터(Pre-Master)' 과정은 대학교수 출신 원어민 강사진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영국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하루 2시간30분씩 논문과 에세이, 자기소개서, 발표・토론 등 아카데믹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평일 주 2・3・5회 수업으로 편성됐고 오전과 오후, 야간 등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야간 수업이 있어 학비 마련과 대학원 진학 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


전원 해외 석‧박사 출신의 원어민 강사이며 국제영어교육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IELTS 성적을 취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 수업도 제공된다.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학원은 IELTS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며 미국 대학원도 상당수가 IELTS를 인정한다.


국내의 국제대학원을 비롯한 많은 대학원에서도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지기에 국내 대학원 입학 희망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7주 과정(9~11월)과 14주 과정(9~12월)을 선택할 수 있고 11월에도 7주 과정(11~12월)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외국에서 프리마스터 과정을 이수하는데 학비와 생활비로 한 달에 4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잡아야 한다"며 "해외 체류 비용이 부담되는 유학 예정자들을 위해 국내에서 프리마스터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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