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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LTE 고객 체험단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04 10:58

SK텔레콤은 내달부터 5G·LTE 고객 체험단에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용법은 엑스클라우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앱 실행 시 나타나는 게임들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골라 즐기면 된다.

양사는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기간에 걸쳐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 협력을 통해 엑스클라우드를 꾸준히 발전∙확산시켜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함께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최첨단 5G 네트워크, 강력한 게임 커뮤니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게임 시장 규모가 세계 4위로 매우 큰 데다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높아 엑스클라우드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게임은 음원·동영상과 달리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수많은 이용자의 조작에 실시간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속·초저지연 통신과 넉넉한 서버 용량이 중요하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경쟁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국내 리전이 엑스클라우드를 위한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총괄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게임 스트리밍은 약 40년에 걸친 게임 사업 경험과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그 외 마이크로소프트 내 여러 비즈니스 그룹의 투자·자원을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게이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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