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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60도 영상 공유 서비스로 5G 시대의 새로운 소통의 방식 제시

박금지 기자 ㅣ
등록 2019.09.18 16:58

사진: KT는 지난 6월 '리얼 36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5G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FITT360'을 출시했다.

5G로 초고속, 초저지연, 초대용량, 초연결 시대가 열리면서, 제작되고 공유되는 콘텐츠의 양상이 상당히 획기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KT(회장 황창규)가 지난 4월 4일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선보인 ‘리얼 360’은, 360도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는 서비스로 5G 시대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얼 360’에서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얼 360 영상 통화’ 기능이 있어 일대일 영상 통화는 물론, 4K UHD 화질로 최대 4명과 그룹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360도 영상이나 사진을 한 곳에 모아서 편리하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리얼 360 갤러리’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링크플로우와 함께 약 15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28일 ‘리얼 36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5G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FITT360’을 출시했다. ‘FITT 360’은 넥밴드 형이라 다른 360도 카메라와 달리,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1인칭으로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에 텍스트와 사진 대신 동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거는 물론이고 러닝, 자전거, 퀵보드, 짚라인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에 열린 ‘2019 부산 마이런’에서 고화질 360도 영상으로 러닝 대회의 전경을 실시간으로 송출한 이래, 여러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도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전하는 데 있어 ‘리얼 360’ 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연예인 김보성, 김동현, 인플루언서 JESS 등은 ‘리얼 360’ 서비스와 ‘FITT360’ 카메라를 연동하여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용했으며, 일반 이용자들 또한 부동산 중개, 출퇴근길 퀵보드 등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전선 인근 DMZ(비무장지대)의 대성동 마을, 대한민국 최남단의 마라도 그리고 동해의 양양 서피비치 등에서도 전국적으로도 활용되며, 5G시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KT 마케팅부문 5G서비스담당 성은미 상무는 “5G 시대로 오면서 속도와 화질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영상을 통한 소통이야 말로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 분야가 될 것”이라며 “FITT360 외에도 다양한 360도 카메라와 연동하여, ‘리얼 360’을 360도 영상공유의 허브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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