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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태국 모바일 결제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03 14:02

KEB하나은행은 태국 현지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결제와 환전이 가능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결제서비스 구축은 하나금융지주의 글로벌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이 지난 4월 대만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두번째 성과로, KEB하나은행은 태국 시암상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하나금융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나 올해 말부터는 SSG 페이, TOSS 등 국내 및 해외 제휴사 손님들도 자체 앱에 연결된 GLN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이번 GLN 태국 결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1월까지 3개월간 태국을 방문해 GLN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센트럴 백화점을 비롯한 태국 내 전 프롬프트 페이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최대 30%를 리워드할 계획이다. 또한 방콕의 대중교통수단인 BTS를 4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파트너들과 함께 GLN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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