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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개발 주역' 허민 대표, 넥슨 합류하나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8.07 14:53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조선DB

소셜커머스 '위메프' 창업자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넥슨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허 대표를 넥슨에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허 대표의 직위·직책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으나, 현재 이정헌 단독 대표 체제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 대표는 현재 넥슨의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 창업자 출신이다. 2008년 네오플을 넥슨에 3800억원에 매각한 이후 2010년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를 창업했다. 야구단 고양원더스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는 위메프의 최대주주(지분율 88.7%) 원더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 허 대표는 원더홀딩스 자회사 원더피플을 통해 게임사업 재도전에 나선 바 있다.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보드게임 '프렌즈마블'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프렌즈마블은 2017년 말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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