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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건강관리 기능 강화

강동현 기자 ㅣ
등록 2019.08.06 09:46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건강관리 기능과 연결성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6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4mm와 40mm의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되며,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스포츠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가죽 스트랩을 조합해 프리미엄한 느낌을 제공하는 모델로 출시된다. 사용자는 이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20mm의 표준 스트랩을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곡선형 터치 스크린에 터치를 통해 베젤을 돌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UX를 탑재했다. 또한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신규 헬스 센서들이 더욱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건강 관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운동·스트레스·수면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업데이트 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향상된 수면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게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양질의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연결성과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을 제공한다.


더불어 LTE 모델로도 출시돼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 뷰어 앱을 통해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6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도 지원한다. 홈 버튼을 2번 누르거나 화면이 켜져 있을 때 '하이 빅스비'라고 호출한 후 음성으로 명령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고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의 건강과 웰니스 증진을 돕고 기기 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소재 모델이 클라우드 실버, 아쿠아 블랙, 핑크 골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이 실버, 블랙,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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