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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0년 5G 가입자 700만명 예상"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8.02 17:19

/SKT제공

SK텔레콤이 2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달 중 5G 가입자 1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에는 최소 2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추세를 감안했을 때 2020년에는 7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케이블TV 티브로드와의 합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푹-옥수수 통합으로 내년 초 미디어 유효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초 미디어 부문 1000만 유효가입자 확보를 예상한다"며 "케이블TV와 IPTV 합병과 통합 OTT 서비스를 통해 Ktv 전체 플랫폼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과 가입자를 기반으로 컨텐츠의 투자, 유통에 있어서 시장을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미디어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설비 투자에 대해서는 "올해 시설투자는 전년대비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경쟁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전체 시설투자는 예상 범위내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이 내년 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의 릴리즈16 표준을 통해 5세대 통신(5G) 기지국 지연시간을 8분의 1수준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훈 SK텔레콤 5GX인프라팀 리더는 "릴리즈16은 릴리즈15 대비 5G 기지국 초저지연시간이 극대화된다"며 "5G 기반 다양한 매시브 커넥티비티 기술이 도입돼 초저지연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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