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28 05:00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의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풍부한 과즙과 향으로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다. 고창 멜론의 품질은 국가기관에서도 인정한다. 농촌진흥청에서 2014 전국 최우수 단지, 2015 전국 우수 생산단지, 2016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통령상으로 선정할 정도다.
고창군에서는 농촌개발대학에 '멜론과'를 개설·운영하고 있고, 멜론 농가들이 최고 품질 멜론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홍콩, 대만에 수출하여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금년에는 고창 멜론 생산 120여 농가 중 최고 명인을 선정, 명인이 생산한 멜론을 온라인 경매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과 평가를 거쳐 작목반별 대표 농가를 선정하고, 소비자 맛 평가단의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 최고의 멜론을 선발한다. 최고의 멜론은 최고가 낙찰자에게 판매된다. 또한 홍보를 위해 고창군 관광지 입장권과 각종 체험 할인권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