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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종시와 '5G 자율주행 로드맵' 발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7.25 17:39

LG유플러스는 세종시와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 등이 자리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서 5G 자율주행차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며 편리함과 안전을 강조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나믹 정밀지도, 5G C-V2X, 고정밀 측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관제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5G 자율주행 시연존도 마련해 차량 내부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와 향후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받고, 자율주행 실증 및 서비스 상용화를 선도하는 규제자유특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이나믹 정밀지도, 관제센터,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공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세종시 내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에서 안정적인 5G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자율주행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서비스에 필수적인 5G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시켜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생태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기술의 양적·질적 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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