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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내달 13일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국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7.24 17:20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3일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를 거느린 PC온라인 게임 '테라'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계승한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파티 플레이가 제공된다. 세계관은 원작과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프리퀄 이야기를 펼친다. 원작의 배경지인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경우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종족인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을 모바일로 소환해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서비스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라 클래식 출시에 신중히 접근하고 준비해왔다"며 "오래 고민하고 준비해온 만큼 완성도 높고 카카오 컬러가 짙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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