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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 '5G 클러스터' 조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7.18 16:13

SK텔레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썸머, 5G B2B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18일 공개했다.

5G 클러스터란 초밀집 네트워크 기반으로 뉴 ICT 기술이 융합된 선도적 5G 환경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서울의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의 남포동, 서면)과 5G 롤 파크, AR 동물원 등 5G클러스터를 선정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대비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 5G 클러스터에 28Ghz 대역 통신장비를 구축한다. 28GHz 대역은 대역폭이 넓은 만큼 대용량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5G 전국망 구축에 사용되는 3.5GHz 대역보다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거리가 짧아 더욱 촘촘한 기지국 설치가 필요하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그룹장은 "28Ghz 대역 통신장비는 광범위한 구축이 어렵다. 5G 클러스터 중심으로 서비스하면서 성장시켜나가겠다"며 "짧은 시간 안에 경쟁사 이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디서든 5G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5G 클러스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5G와 접목시켜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특히 SK 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의 '5G스마트팩토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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