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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위스서 '5G 로밍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7.16 15:58

SK텔레콤이 스위스콤과 협력해 스위스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위스콤은 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위스 통신 사업자로, 2013년 7월 유럽에서 LTE 로밍을 시작했다. 스위스콤은 지난 4월 17일부터 5G 서비스를 개시해 취리히·제네바·베른 등 주요 지역 포함 11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는 유럽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국가로 유럽에서 뛰어난 통신기술을 자랑한다. LTE 커버리지 99%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통신 가입자 수는 1123만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32% 수준이다.

SK텔레콤 고객이 스위스에서 5G 로밍을 이용하면 유튜브·옥수수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AR과 VR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국내에서처럼 좋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를 이용 고객은 스위스를 방문하면 스위스콤 사업자를 통해 빠른 5G 로밍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LG V50 이용 고객도 스위스에서 5G 로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품질 로밍 무료 통화 서비스인 '바로'에 이어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개시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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