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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 8월 23일 출시…9일부터 예약판매 예상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19.07.12 17:26

6.3인치·6.8인치 플러스 2종으로 판매

/윈퓨쳐 캡처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다음달 23일 출시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되며 2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개통은 출시되기 전인 같은 달 20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을 장착했다. 6.3인치 일반 모델과 6.7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호출 버튼도 사라진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여기에 ToF(Time-of-Fligh) 센서를 추가한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메라 배열은 기존 가로에서 세로로 바뀐다.

출고가는 ▲6.3인치 갤럭시노트10이 120만원대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140만원대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는 4G와 5G 모델이 모두 출시되지만,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 2019는 다음 달 7일 오후 4시(한국 8월8일 오전 5시)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표 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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