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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750억 원 투자 유치..."금융 플랫폼 도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7.05 13:57

NHN페이코가 국내 금융·투자기업으로부터 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500억 원(6.80%), 너브로부터 250억 원(3.40%)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NHN페이코의 기업 가치는 73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한화생명보험은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하나로,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하고,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너브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투자 전문기업이다. 특히 소비재·유통업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페이코의 결제처 확대 및 브랜드 강화에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페이코는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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