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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보복 맞서 끝까지 불매운동 벌일 것" 서울겨레하나 결의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7.05 10:33

유니클로와 도요타 매장 앞 등 일본계 기업서 1인 시위
"일본의 수출규제 비열하고 파렴치한 경제보복"

서울겨레하나가 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수출구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임상재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본격화 하면서 규제조치 둘째 날인 5일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제품 불매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를 시작한 서울겨레하나는 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경제보복"이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단체는 "아베 일본총리가 G20에서 공정무역을 외친지 하루 만에 경제보복에 나선 것은 기만적인 행동"이라며 "일본의 경제보복은 한국경제와 기업에 타격을 입혀 한국 정부를 압박하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 대법원의 판결은 정당하다"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사과 한마디, 배상금은 커녕 침략범죄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은 일본과 협의할 사항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일본의 어떠한 협박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명동 유니클로 매장 앞과 용산 도요타 매장 등 일본계 기업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한편 일본이 경제보복을 중단하고 일본 전범기업이 사죄와 배상에 나설 때까지 매주 목요일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겨레하나가 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수출구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임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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