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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 최초 북한 땅 밟다…남북미 사상 첫 3자 판문점서 만나

김종훈 기자 ㅣ
등록 2019.06.30 16:19 / 수정 2019.06.30 16:23

트럼프, 잠시 월경해 김정은과 함께 남으로…자유의 집서 양자 회동
예정없던 만남에 취재진 혼란, 3자 회동인줄 알았으나 북미 양자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TV조선 중계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맞이하는 가운데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북미 정상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했다.

군사분계선에서 수 걸음을 걸어가 기념사진을 촬영한 북미 양측은 악수를 나눈 뒤 다시 남측으로 이동, 함께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넘어왔다.

북미 정상은 이후 언론들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북미 정상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다/TV조선 화면 캡처.

이어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 대통령이 현장에 나오면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성사됐다.

김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라며 "좋지않은 과거 청산하고 좋은 앞날을 개척하는 남다른 용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미 정상은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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