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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19 10:28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올린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주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광고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게시한 콘텐츠로, 크리에이터는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를 삽입해 광고주를 밝힐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광고주가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을 사용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로 직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크리에이터가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가 이 게시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허용' 옵션을 선택하면, 광고주에게도 해당 게시물에 대한 광고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다른 광고와 마찬가지로 스폰서드 문구가 함께 표시된다.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은 플랫폼 내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용자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중 광고주의 지원을 받은 콘텐츠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팔로워가 아닌 이용자들에게도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으며, 광고주는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 13개국에서 만 13~64세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가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 이용자 80% 이상이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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