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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9' 국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14 15:42

샤오미의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가 샤오미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미(Mi) 9'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샤오미는 이날부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미 9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발매일은 오는 24일이며, 가격은 64GB 모델 59만9000원, 128GB 모델 64만9000원이다.

미 9은 7나노 공정을 적용해 최대 2.84GHz 클럭의 고성능을 갖췄다. 스냅드래곤 855를 구성하는 8코어의 Kyro 485 CPU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균형을 이뤘으며 단일 코어의 성능은 이전 세대에 비해 45%가 증가했다. Adreno 640 GPU 역시 이전 세대에 비해 2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상의 그립감을 위해 후면에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존 제품보다 발전된 후면 색처리 기술로 미 9의 무지갯빛의 홀로그래픽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후면이 완성됐다. 전면에는 19.5:9 비율의 6.39인치 삼성 아몰레드 닷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더욱 발전된 지문 인식 센서가 장착돼 이전 샤오미 제품보다 25% 빠른 인식 속도는 물론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한다.

잠금 해제 후에는 지문 센서를 통해 새로운 QR 코드, 인터넷 검색 등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퀵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미 9은 개선된 공정을 통해 하단부의 베젤을 3.6mm로 최소화했다. 주변광 센서와 3세대 초음파 근접센서가 화면 하단에 위치해 다른 3면에서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놀라울 정도로 얇은 베젤을 만들어 냈다.

또한 AI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으로 장착해 사용자들은 고해상도의 4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하거나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 픽셀을 합쳐 만들어진 1.6µm 픽셀로 사진을 보다 선명하고 밝게 촬영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위상 감지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 시스템은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다.

미 9의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초광각 렌즈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왜곡 현상을 교정해 친구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4cm 이내의 물체도 촬영할 수 있어 매우 디테일이 살아있는 접사 사진촬영 또한 가능하다.

4800만 화소의 주 카메라,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미 9은 전문 카메라 리뷰사이트 DxOMark에서 107점을 획득한 바 있다. 비디오 촬영에서도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미 9에는 향상된 야간 모드와 이전 Xiaomi 플래그쉽에서 처음 선보였던 960fps 비디오 촬영 이외에도 새로운 사진 모드가 탑재됐다. 미 9의 슈퍼문 모드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고급 모션 추적 비디오 모드를 사용하면 스키를 타는 사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으며 카메라가 짐벌에 장착된 것 같은 비디오를 제작할 수도 있다.

미 9의 내부에는 유선 및 무선 충전을 위한 고속 충전 솔루션이 적용된 대형 3300mA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배터리는 독일의 유명 인증기관인 TUV Rheinland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27W의 유선 충전은 퀄컴의 QC4+ 기준을 충족하며 안전한 충전을 돕는다.

한편, 미 9은 6GB RAM과 64GB·128GB의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피아노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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