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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르노삼성차, 임단협 최종 잠정합의안 재도출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6.13 10:44

1차 합의사항에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추가 포함
14일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타결

르노삼성 부산공장 조립공정의 생산직 근로자가 조업을 하고 있다./조선DB

최고조에 달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큰 위기를 넘은 가운데 지난 해 6월부터 진행해 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안을 다시 도출했다.


르노삼성차는 12일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노사간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포함됐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열리는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벌였으나 1년이 다되도록 접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출범한 노조 새 집행부는 생산라인 직원들이 감내해온 노동강도 등을 완화하고 임금 보전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지난달 교섭에서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보였으나, 기본급 동결과 노동조건에 불만을 나타낸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로 최종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됐다.


노조는 재교섭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회사는 부분 직장폐쇄라는 맞불을 놓으면서 정면충돌 위기를 맞았지만 노조가 12일 오후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사측도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하면서 13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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