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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5G 가입자, 상용화 69일 만에 10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13 09: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0일 기준 5G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G 상용화 69일 만에 이룬 성과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동통신사들이 다음 주부터 주요 공항과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전시장 등 전국 120여 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5G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계획을 공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들은 350여 개 영화관, 체육경기장, 대형마트 등을 추가로 선정해 하반기 중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지하철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5G 기지국은 6만1246국, 장치는 14만3275개가 각각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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