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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관련 특허 보유건수 세계 3위...1위는 MS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07 17:09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독일 시장조사업체 '아이플리틱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기준 1만1243건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1만8365건)와 IBM(1만5046건)에 이어 3위 해당된다.

퀄컴(1만178건), 구글(9536건), 필립스(7023건), 지멘스(6192건), 소니(5526건), 인텔(4464건), 캐논(399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출원된 AI 관련 특허는 모두 7만8085건으로, 10년 전인 2008년(2만2913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1월에만 9085건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AI 관련 특허소송이 1139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AI를 포함해 5G, 바이오, 전장 등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전 세계 7개 도시에 AI 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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