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TV 인도시장 진출

    입력 : 2019.06.05 14:27

    퀀텀닷 기술과 8K 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초고화질 화면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2019년형 'QLED 8K' TV를 전격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대표적 럭셔리 쇼핑몰 '디엘에프 엠포리오몰(DLF Emporio Mall)'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QLED 8K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QLED 8K는 3300만개 화소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다.


    2019년형 'QLED 8K' TV는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QLED 8K TV'는 퀀텀닷 기술과 8K 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초고화질뿐만 아니라 인도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5가지 지역 특화 기능이 적용됐다.


    스마트 TV에 탑재된 기능은 ▲TV를 통한 내 PC 원격 접속, 오피스 365(Office 365) 문서 작업, 미러링 등을 구현해 TV를 PC처럼 사용할수록 있도록 한 '퍼스널 컴퓨터' 기능 ▲음악 감상 시 TV 화면에 오디오 스킨을 적용할 수 있는 '뮤직 시스템' 기능 ▲TV에 꽂힌 USB를 '홈 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기능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TV에 실시간 전송 가능한 '라이브 캐스트' 기능 ▲TV와 스마트폰 간 '양방향 콘텐츠 교환'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TV시장에서 2006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크리켓 월드컵'을 계기로 프리미엄 TV시장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