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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e스포츠 본다"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6.05 09:39

국내 최다 12개 시점 동시 생중계 '5GX 멀티뷰' 상용화


SK텔레콤이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생중계에서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LCK 중계부터는 ▲국내 최다인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멀티뷰' 서비스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Pinch Zoom)' 기능이 적용돼 한층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해졌다.


'5GX 멀티뷰'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이 처음 적용돼 전체 화면 외에도 선수 10명의 게임 화면과 미니맵 동시 생중계가 가능해졌다. 시청자들은 12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고 프로게이머 시점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하는데, 이를 통해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에 중계되고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SK텔레콤은 '5GX 멀티뷰'에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을 적용해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였다.


'핀치 줌'은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 각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기능으로 중계 화면 하단에 표기되는 캐릭터 레벨, 게임 성적, 미니맵 등 TV · 모니터 대비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는 정보를 4배까지 확대해 시청할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그룹장은 "직접 하는 게임만큼 ‘보는 게임’이 102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AR/VR를 접목한 신규 e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LCK 스프링 시즌부터 대회 5G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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