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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개 중기·벤처와 콜라보레이션...'5G 신사업 발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04 11:32

KT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KT와 협업 가능한 사업을 발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내 부서와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KT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과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와 공동 사업연계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해왔다. 페타바이코리아, 오아시스VR, 코아소프트, 에이테크, 굳브로, 애프터레인 등 6개 업체를 선발했다.

오아시스VR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융합해 상호반응형 엔터테인먼트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코아소프트는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AR 실내 측위 길 안내와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이테크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 보유 기업으로 공장에서 제조되는 제품의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굳브로는 IoT를 활용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애프터레인은 미세먼지를 낮추는 공기정화 벤치를 개발한 회사로 KT와 미세먼저 줄이기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안에 협업 영역을 블록체인·커넥티드카 등 혁신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로 10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 성장으로 5G 기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려는 프로그램"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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