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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큐리티, AI 기반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ML'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6.03 14:59

인섹시큐리티가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는 AI 엔진 기반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ML'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샌드박스 ML은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악성 PE, PDF, ELF, hwp 파일을 비롯하여 doc, ppt, xls, docx, pptx, xlsx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악성 파일을 탐지한다.

알려지지 않은 악성 파일 탐지를 위한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플러그인 형태로 '조샌드박스 데스크톱' '컴플리트' '얼티밋' '클라우드'와 완벽하게 연동해 동적 분석으로 탐지 불가능한 영역을 보완하여 전체 환경에 대한 탐지 기능을 강화한다.

조샌드박스 제품군에는 메모리 덤프파일에서 실행 파일을 재구성할 수 있는 지능형 엔진이 탑재되어 각종 샘플을 비롯하여 멀웨어를 통해 생성되거나 다운로드된 모든 파일 및 압축 해제된 형태의 실행 파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이러한 파일들의 악성 여부 판단 결과는 동적 실행을 통해 위협 점수가 매겨지며, 사용자에게 이 점수와 최종 결과가 제공된다.

조샌드박스 ML은 동적 실행 중에 악의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실행하지 않는 멀웨어 샘플을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추가적인 Dll, 구성파일 등과 같이 종속성을 가진 멀웨어 샘플 및 커맨드 라인을 필요로 하는 해킹 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재구성 후 압축해제 실행파일에서 구동하므로 난독화층이 제거된 상태에서 탐지율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조샌드박스 ML은 오탐율을 낮추고 멀웨어 탐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샘플에서 악의적인 행동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도 AI 엔진 기반의 정적 분석을 통해 이를 탐지하며, 폭넓은 파일 유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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