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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금융데이터 통합조회' 서비스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5.28 13:13

카카오페이가 금융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20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적금·펀드·대출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4개 카드사의 사용내역·결제예정금액·카드장기대출 조회와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도 가능하다.

통합조회는 카카오페이 내부 서비스와 여러 외부 기관의 금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초 1회만 본인 인증을 하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페이 안에서 편리하게 금융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연결할 금융 정보를 선택한 후, 공인인증서로 본인이 소유한 계좌나 카드를 한 번에 연결하거나 금융사별로 웹 회원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연결 가능하다.

사용자들의 금융 현황을 항목별로 제시해 세분화된 분석도 가능하게 했다. 항목별 조회를 선택하면 여러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계좌, 카드, 대출, 현금영수증 4개 항목으로 나눠 볼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이용 내역, 투자 서비스 이용 내역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증권사, 보험사까지 조회 가능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용정보 조회,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자산관리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한눈에 금융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마음 놓고 금융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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