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비야디(BYD) 소형버스/조선일보 DB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경제일간지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지난 22일 중국 전기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비야디 전기 버스가 지난 18일 일본 오제 국립공원 셔틀버스로 첫 운행된 사실을 소개하면서 "교토(京都), 오키나와(沖), 이와테(岩手)에 이은 4번째 운행이며, 일본 공영 전기 버스 3대 중 1대가 비야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야디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소형 전기 버스 'J6'를 개발하고 있고, 2024년까지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6'는 길이 6.99m, 폭 2.06m, 높이 3.1m의 컴팩트한 저상(底床)버스다. 일본 고령화 사회 니즈에 맞게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일본의 좁은 도로에서도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950만엔으로 일본 내 동일 규격의 디젤 엔진 버스와 비슷하다.
비야디 아시아 태평양 판매사업부 류쉐리앙 총경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기 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일본 시장에 트럭, 포크 리프트 등의 전기 차종과 태양 에너지 제품, 에너지 비축 제품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