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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세 지속…1천만 원대 눈앞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chosun.com
등록 2019.05.14 18:24

14일 오후 6시 15분 기준 빗썸 주요 암호화폐 시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000만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5.87%가량 오른 9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800만원을 넘은 데 이어 하루종일 횡보를 거듭하다 익일 오전 12시에 900만 원대를 돌파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만드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오는 7월 초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트가 정식으로 운영되면 기관 자금 유입이 용이해져 시장 규모가 커진다.

지난해 12월 300만 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며 '암호화폐 종말론'까지 돌았지만 올해 2월부터 꾸준히 올라 4월 1일을 기점으로 급등을 보여주고 있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상승함에 따라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도 전날보다 10%~17%가량 급등했다.

특히 리플은 미국 최대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뉴욕 소재 암호화폐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한 리플 거래를 지원한다는 호재와 맞물려 오후 1시 기준 전날 대비 23%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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