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13 13:35
SK하이닉스 26.4% '1위'‥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뒤이어
- ▲ 서울시내 전경/조선DB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SK하이닉스는 직원 1인 당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26.4% 올라 1위를 기록했다.
잡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의 직원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직원의 1인 평균급여는 9115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직원이 전년보다 7.3% 오른 9987만 1000원을 기록했고 여자직원은 6.2% 인상된 평균 6630만 5000원으로 집계돼 남‧녀간 약 3300만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로 전년보다 무려 26.4% 오른 1억 737만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 직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22.6%의 인상률로 2위를 기록했고 카카오와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