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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10개 과제 선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5.13 11: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의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총 2차례에 걸쳐 64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 10개 분야 44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받아 7개 주요산업 분야와 3개 기타분야 등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10개 과제 중 문화·미디어, 통신, 유통·물류 분야는 우수과제로 뽑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문화·미디어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이다. 공공분야의 문화 데이터를 총괄 관리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중심이 돼 공공·민간의 10개 센터와 협업한다.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통신분야로서 KT 컨소시엄이다. KT를 중심으로 공간, 생활, 소셜, 공공 데이터를 생산하는 15개 센터와 협업한다. 마지막은 유통·물류분야로서 매일방송 컨소시엄이다. 유통·물류·소비 데이터를 생산하는 6개 플랫폼 참여기업 및 10개 센터와 협업한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다음달에 구성하고, 이를 통해 각 플랫폼 및 센터의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와 플랫폼 간 데이터 유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각 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모전, 창업 지원,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있어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공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분야별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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