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레콤, 5G 핵심 기술 'MEC' 세계적 우수성 인정 받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5.08 16:37

SK텔레콤은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에서 자사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 기술이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글로벌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이 매년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5G를 비롯한 통신,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총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라이트 리딩 어워드는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MEC는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감소시킨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MEC 기술은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로봇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개소한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 내 '테크갤러리'에 상반기 중 MEC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과 함께 5G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5G 핵심 기술인 MEC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MEC 플랫폼 개방 등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