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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매출 10%↓…해외마케팅 비용 증가 탓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5.08 09:53

매출액 267억원·영업손실 73억원 기록

위메이드가 8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66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2억6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 라이선스 사업 ▲ 모바일 게임 3연작(聯作)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의 '남월전기 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라이선스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37게임즈는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파트너들과 계약된 모바일 게임 및 H5(HTML5)게임 15개 이상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은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고,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 선정 중으로, 파트너와 협력해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며, '미르W'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 후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외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다양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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