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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넷게임즈 신작 'V4'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4.26 17:42

V4, 하이엔드 퀄리티 MMORPG
하반기 국내 및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

경기 판교 넥슨 사옥. /넥슨 제공

넥슨이 26일 넷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V4(브이포)’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V4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 안드로이드 OS 및 iOS 버전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이후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히트(HIT)', '오버히트(OVERHIT)' 등 개발한 넷게임즈의 세번째 신작인 V4는 하이엔드 퀄리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필드에 기반한 대규모 인터 서버 PvP 플레이 및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그 동안 넥슨과의 다양한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넥슨만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가감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미 전작들을 통해 넷게임즈의 탁월한 개발력을 충분히 경험했으며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 IP를 확보한 만큼 V4 또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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