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르노삼성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어제 "르노삼성 파업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 부품 생태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 관계자는 "르노삼성 1차 협력사 180여개 중 150여개 업체가 현대·기아·쌍용 등 다른 완성차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자동차 산업이 위기인 상황에서 르노삼성을 시작으로 협력 업체들이 무너지면 자동차 부품 공급망 전체에 균열이 생길 거"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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