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전 국회의원이 정권의 눈치를 보는 언론들과 그에 대해 아무런 이의제기도 못하는 야당을 동시에 비판했다.
진 전 국회의원은 18일 디지틀조선TV '진성호 가라사대'에서 "지난달 8일 방영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 자유한국당을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장면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비단 SBS뿐만 아니라 현 정권의 잘못을 꼬집는 언론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진 전 의원은 제1야당인 한국당에 대해서도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이렇게까지 대놓고 조롱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는 한국당은 자존심도 없냐"며 "이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계속 국민들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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