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판하자 민주당 내부 분열 가능성이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성호 전 국회의원은 11일 디지틀조선TV '진성호 가라사대'에서 "4·3 보궐선거 이후 이 대표가 경제정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뉘앙스를 흘린 것은 당·청 관계에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은 당내에서도 평이 갈려 당론 분열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과거 여당 소속이었던 손혜원 의원은 이 대표를 '꼰대'라 부르며 비난한 지인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진 전 의원은 "민주당 지지율은 40%를 밑돌고 문 대통령 지지율도 불안정하다"며 "이대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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