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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 '위비뱅크' 개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3.29 20:29

우리은행은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 개편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비뱅크는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도 최소화했다.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송금·환전거래는 자동로그인 기능이 도입됐고, 조작단계를 축소해 거래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와 함께 환전거래에 과거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외화 수령이 가능한 인근 영업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위비뱅크에서 제공되는 금융상품은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예·적금 및 대출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연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뱅크 전용 '위비정기예금'이 출시됐으며, 대출상품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오픈API를 활용한 오픈뱅킹도 위비뱅크에 도입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제휴기업과 함께 금융데이터에 기초한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를 통해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와 개방형 금융환경으로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제휴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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