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만번 접었다 폈다‥'갤럭시 폴드' 테스트 영상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 폴드’ 미국 출시를 앞두고 실제로 제품을 20만번 접었다 펴는 장면이 담긴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최초 공개 때 5년간 하루 100번씩 접었다 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이를 증명한 겁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앵커]
실제로 20만번을 접었다 펴는 장면을 다 보여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기자]
그랬으면 최장시간 동영상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기사에 추가 설명이 나와 있는데요. 실험을 끝마칠 때까지 무려 일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앵커]
갑자기 이런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뭔가요?
[기자]
며칠 전 미국 IT 유튜버 ‘폰오브타임’이 갤럭시 폴드가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남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 달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미국에서 주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해명에 나선 거죠.
[앵커]
그렇군요. 삼성전자 영상을 보니 주름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기자]
물론 실제 주름이 남을지 어떨지는 출시 후 사용자들의 반응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다음달 26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고요. 우리나라에는 5월 중순 출시된다고 합니다.
[앵커]
삼성전자 역사상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과연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